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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화제작 <중증외상센터> 이국종 교수 및 캐스팅 비하인드

by 해랑09 2025.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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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해랑입니다. 

최근 많은 sns에서 넷플릭스 드라마 <중증외상센터>가 핫한데요. <중증외상센터>는 1월 24일에 넷플릭스에 오픈한 의학판타지 드라마로 주인공 백강혁이 우리나라 외상외과계의 넘버원 의사이신 '이국종 교수님'을 모델로 그려진 캐릭터라서 더욱 많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드라마 <중증외상센터>는 극중 아프가니스탄 전장에서 '블랙윙즈'라는 부대 소속 전담 의사로 있었던 백강혁이 '한국대병원' 외상외과 교수로 부임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중증외상센터>는 외상외과의 열악한 실상을 반영하면서도 곳곳에 재미와 감동 포인트들이 많았던 드라마인데요. 

드라마에서는 볼 수 없었던 비하인드들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백강혁의 모델인 '이국종 교수님'의 근황 및 비하인드

출처: 비디오머그 '이제 더는 못하겠어요' 외상센터 떠나는 이국종

 

  이국종 교수님은 2013년~2020년까지 아주대학교 외상외과 센터장으로 근무하다가 현재는 아주대학교를 떠나시고 국군대전병원장으로 계신다고 합니다.

근무 당시 아주대학교와 많은 갈등이 있었고 결국은 갈등을 극복하지 못하고 떠나셨습니다. 갈등의 일례로 병원에 병실이 150개나 남았는데도 외상센터 환자는 받아주지 않거나 복지부 공무원 앞에서도 아주대 의료원장에게 쌍욕까지 먹었다는 일도 있었다고 합니다. 원장이 이국종 교수에게 '때려쳐, 이 XX야, 꺼져. 인간 같지도 않은 XX 말이야. 나랑 한판 붙을래?'라는 대놓고 욕을 들은 일은 녹음본까지 인터넷에서 돌아다닐 정도로 유명한 일화라고 합니다. 

 

  또한 매일 밤 응급환자의 병실 요청을 할 때마다 전화하지 말라고 까이거나 병원 인건비가 든다고 눈치를 주고 이국종 교수님은 환자 살리겠다고 목숨을 걸고 일하는데 헬기 민원 등, 계속되는 적자에 병원이 망하게 생겼다고 공개적으로 비난을 받았다고 합니다.

 

  아주대학교가 더욱 비난 받는 이유는, 병원 외상센터를 아주대의 돈으로 운영한 것이 아니라 국가에 예산 신청 후 선정된 뒤에 저렇게 이국종 교수와 외상센터를 폭언과 무시로 대우했다는 것입니다. 안 그래도 우리나라 제도적인 문제 때문에 환자를 치료하면 할수록 흑자를 내기가 어려운 구조라고는 해도 국가 예산까지 받으면서도 저렇게 대우했다는 사실이 씁쓸합니다. 사람을 살리는 의사로 사명감 있게 일하셨던 이국종 교수님이 그동안 얼마나 애쓰셨을지 차마 다 헤아릴 수가 없네요.

 

 

중증외상센터 주연 배우 캐스팅 비하인드

출처: <중증외상센터> 프로덕션 비하인드 영상, 컬쳐앤스타

 

  <중증외상센터> 속 햇병아리 의사로 점차 외과의로 성장하게 되는 양재원 역의 '추영우' 배우는 캐스팅 당시 드라마 <옥씨부인전>보다 먼저 촬영된 작품이라 완전 신인에 가까운 배우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반대가 많았는데도 감독이 오디션에서 추영우 배우를 보자마자 '주연감'이라고 생각해 캐스팅을 밀어부쳤다고 해요. 추영우 배우의 '양재원'은 웹툰 속에서 튀어나온 것 같다는 평이 많은데 감독님의 고집이 아니었으면 찰떡 같은 양재원 캐릭터를 보지 못할 뻔했습니다.

 

  다음은 백강혁에게 '조폭'이라 불리는 껌 씹는 중증외상센터의 시니어 간호사 '천장미' 역의 하영 배우의 캐스팅 비하인드입니다. 대본상에는 천장미가 백강혁을 처음 만날 때 화들짝 놀란다고 써 있던 걸, 하영 배우는 오디션장에서 혼자 심드렁한 표정으로 취객 쫓듯이 쫓아내는 연기를 펼쳤다고 합니다. 그렇게 해서 지금의 '조폭'이란 별명이 어울리는 츤데레 간호사 캐릭터 '천장미'를 볼 수 있게 되었네요.

 

  또한 가장 먼저 캐스팅된 백강혁 역의 주지훈 배우가 감독을 '이도윤 감독으로' 직접 캐스팅했다는 비하인드가 있다고 합니다. 이도윤 감독님을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서는 이전에 감독님과 작품을 하면서 이도윤 감독의 글을 쓰는 방식과 그 글을 표현하는 방식을 직접 경험해 봤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아무리 웹툰 원작의 이 작품을 코미디 활극이지만 그러면서도 환자를 살리는 의료계를 그리는 것이기에 현실성 있게 표현하는 게 중요해서 이도윤 감독을 캐스팅했다고 합니다.

 

현실과 맞닿아 있는 드라마 <중증외상센터>의 장면들

출처: 새해에도 우리는 달리고 또 달립니다! <중증외상센터> 프로덕션 비하인드 영상, 넷플릭스코리아

 

  <중증외상센터> 2화에서 백강혁이 응급환자의 뇌압을 낮추기 위해 흔들리는 헬기 안에서 두개골을 뚫는 감압술을 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언뜻 보면 말도 안 되는 비현실적인 장면 같지만, 실제 이국종 교수도 어두운 헬기 안에서 가슴을 절개하고 두 손으로 심장을 직접 쥐어짜는 '오픈 카디악 마사지'로 생명을 구한 적이 있습니다. 

 

  극중 백강혁이 양재원을 어깨에 들춰메고 헬기에서 뛰어내리는 장면도 나오는데요. 극중에서는 이 모습을 본 구조대원들이 의사 맞냐는 얘기를 하지만, 실제 이국종 교수 역시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헬기 레펠을 수도 없이 뛰었다고 합니다. 또한 이 닥터헬기 도입 문제로도 많은 고난이 있었다는 건 너무 유명하죠. 도입하고도 주변 주민들의 민원이나 닥터헬기의 고질적인 문제나 고장 등 여러 문제들이 있어 운영이 쉽지 않았습니다. <중증외상센터> 극중에서도 헬기에 관해 기조실장과 백강혁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런 현실적인 문제를 대변한 듯합니다.

 

  백강혁이 극중 기자회견 중 응급 콜을 받고 자리를 뜨는 장면 역시, 이국종 교수도 방송 인터뷰 도중 응급 콜을 받고 뛰쳐나가 방송이 중단된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반면, 극중 돈만 밝히는 병원 임원진들에 앞에서 할 말 다 하면서 시원시원하게 싸우는 백강혁을 보면 사이다가 느껴지기도 하지만, 현실의 이국종 교수님은 그러지 못했다는 것이 씁쓸합니다. 

극중 장면들이 꽤 현실적인 부분들도 많았지만, 드라마이다 보니 통쾌하고 유쾌하게 표현한 점이 현실에서는 해결하지 못한 것에 대한 대리만족을 시켜 주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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