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랑입니다.
2025년 청사띠 해가 밝은 지도 벌써 한 달이 넘었네요. 코로나 팬데믹 이후로 영화계가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올해 2025년 개봉 대기하고 있는 영화들 중 (제 기준) 찐심 기대되는 영화들 리스트를 몇 개 뽑아봤습니다!
마블 페이즈5의 포문을 열 기대작, <캡틴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개봉 : 2025년 2월 예정
감독 : 줄리어스 오나
주연 : 안소니 마키, 해리슨 포드
첫 번째 기대작은 마블시리즈 페이즈5의 포문을 열 2세대 캡틴아메리카 시리즈입니다! 크리스 에반스의 캡틴아메리카에 이어 바톤을 이어 받은 안소니 마키의 캡틴아메리카의 첫 시작인데요.
최근까지 마블의 작품들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3>나 <스파이더맨: 홈커밍>을 제외하고는 기대치에 못 미치는 성적을 보여준 바 있죠. 더욱이 세대 교체 후 나오는 기존 히어로 시리즈라 이전 세대를 연기한 배우와는 다르면서도 새로움에 대한 기대를 충족시켜 줄 수 있을지 기대 반, 걱정 반인 심정입니다.
그럼에도 마블 팬이자 캡틴아메리카를 제일 좋아하는 저로서는 이번 캡틴아메리카의 새로운 솔로무비에 대한 기대가 살짝 더 크긴 합니다. 제발 마블사가 이번 영화에서는 페이즈5의 포문을 여는 만큼 마블의 전성기를 다시 불러 일으킬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 주길 바라봅니다.
봉준호 감독이 그리는 인간적인 SF, <미키 17>
개봉 : 2025년 3월 예정
감독 : 봉준
주연 : 로버트 패틴슨, 나오미 아키에, 스티븐 연, 토니 콜렛, 마크 러팔로
올해는 쟁쟁한 거장 감독 세 분이나 새로운 작품을 들고 찾아오는데요. 그 시작은 봉준호 감독입니다. 원래 <미키 17>은 2024년에 개봉한다는 얘기가 있었는데요. 개봉이 올해로 미뤄졌다고 하네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이후 6년 만에 나온 신작이라는 점에서 이름만으로도 기대가 상당합니다. 봉준호 감독님만의 또 어떤 새로운 시각을 보여 주실지, 어떤 날카로운 이야기를 어떻게 특이하고 재미있게 표현할지 기대가 되네요. <미키 17>은 애슈턴 SF소설 미키7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로 봉준호 감독님 인터뷰에 따르면 '인간적인 SF영화'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28일 후를 잇는 새로운 좀비 3부작의 첫 번째, <28년 후>
개봉 : 2025년 6월 예정
감독 : 대니 보일
주연: 조디 코머, 에런 테일러존슨, 레이프 파인스
저는 좀비 영화를 좋아합니다. 공포 영화는 별로 안 좋아하는데 좀비물은 잘 챙겨봅니다. 2003년에 개봉했던 <28일 후>의 감독이 대니 보일이 이번에 그 작품을 잇는 새로운 3부작 좀비물을 기획했다고 합니다. 그중 첫 번째인 <28년 후>가 올해 6월 여름 시즌에 맞춰 개봉할 예정이고요. 빠르고 날쌘 우리나라 K좀비가 있기 전에 <28일 후>가 장편 좀비물 중 처음으로 날쌔고 빠른(달리는) 좀비를 만들어서 좀비 영화계의 혁신이었다고 하네요. 대니 보일 감독의 명성에 걸맞는 획기적인 좀비 시리즈가 될지 기대가 되는 작품입니다.
곡성 이후 9년 만에 귀환한 스릴러 영화의 왕의 귀환 <호프>
개봉 : 2025년 상반기
감독 : 나홍진
주연 : 황정민, 조인성
이름만 들어도 전율이 느껴질 정도의 감독이죠. 나홍진 감독의 신작 <호프>가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출연진도 짱짱한 배우들이라 더 기대가 큰데요. 지금까지 장편 3편의 영화가 다 스릴러, 공포 쪽이었던 데 반해, 이번 <호프> 영화는 SF적인 요소도 있다고 합니다. 시놉시스를 보면 호포항이라는 곳에 정체를 알 수 없는 미지의 존재가 나타나면서 벌어지게 되는 일들을 그린 영화라고 하는데요. 이 정체불명의 미지의 존재가 외계인이라는 얘기도 있는데 이 존재를 이질적이지 않으면서 어떻게 극에 자연스럽게 녹아들게 표현했을지 너무 궁금합니다. 또한 그 속에서 인간과 미지의 존재와의 사투를 어떻게 그렸을지, 나홍진 감독만의 서늘하고 소름이 돋는 연출과 시선이 상당히 기대가 되는 작품입니다.
개봉과 동시에 센세이션을 일으킬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 수가 없다>
개봉 : 2025년 가을
감독 : 박찬욱
주연 : 이병헌, 손예진,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 차승원, 유연석
<어쩔 수가 없다>는 박찬욱 감독이 꽤 오래전부터 영화화하고 싶었던 작품이라고 합니다. 묵었던 숙원이 풀리듯이 드디어 올해 개봉을 앞두게 됐는데요. 이 작품은 도널드 웨스트레이크라는 작가의 <액스>(도끼)라는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입니다. 간단한 줄거리는 어느 날 정리해고를 당한 남자가 인간 사냥에 나선다는 내용인데요. 이병헌 배우가 정리해고를 당한 남자 만수 역을 맡아 또 어떤 연기로 관객들을 놀라게 할지 기대가 됩니다. 개인적으로 이병헌 배우의 연기는 새로운 작품이 나올 때마다 연기가 매번 갱신하는 느낌이어서 <어쩔 수가 없다>에서의 연기는 또 어떨지 기대되네요.
박찬욱 감독의 이전작 <헤어질 결심> 역시 한 번 보고 나서도 여러 번 곱씹게 된 작품이라 이번 작품은 어떤 새로운 센세이션을 선사할지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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